주 정부는 교사노조가 주 정부와의 임금협상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다고 강조했다.
주 정부는 공립학교 교사노조와의 임금협상이 진척되지 않자 ‘마지막, 최선의 제안’이라는 법조항을 사용해 주 정부의 최종 협상안을 일방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교사들에게 통보한 바 있다.
이에 교사노조 집행부는 주 정부의 조치는 ‘금지된 조치’임을 주장하며 하와이 노동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노동위는 21일 주 정부의 마지막 최선의 조치는 합법적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정부는 교사노조가 금지된 조치를 들먹이며 법적인 대응을 하자 교사노조의 노사협상에 임한 자세는 ‘불성실’이었다고 강조했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 캐더린 마타요시 주 교육감, 돈 호너 교육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주 정부는 교사노조와의 임금협상을 성공적으로 끝내기위해 수 개월간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주 정부의 목표는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과 협력해서 다음 학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정부측은 교사노조와의 협상을 진척시키기 위해 50여차례의 새로운 제안과 교사노조의 제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교사노조측은 73차례의 새로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학기가 곧 시작되는 상황에서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자 주 정부는 1.5%의 실제 임금삭감, 10개월 근무교사에 대한 7일반 무급휴가 (12개월 근무 교사는 9일), 그리고 의료보험 프리미엄을 주 정부와 교사가 각각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교사측 부담을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마지막, 최선의 제안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윌 오카베 교사노조위원장은 주 정부가 노조원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근무조건을 통보한 것은 교사들의 인권을 무시한 것으로 주 헌법에도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오카베위원장은 교사노조는 아직도 언제든 임금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공립학교 새학년 개학이 1주일여 남은 가운데, 주 정부와 교사노조의 새로운 협상이나 공청회 일정은 예정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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