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하와이 한인회(회장 강기엽)가 지난달 29일 4/4분기 정기이사회(이사장 황창익) 를 갖고 4일 가질 예정인 한인회 기금마련을 위한 훌리훌리치킨 판매 준비현황 점검 및 각종 사업계획들을 검토했다.
전체 이사 27명 중 2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오정규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21대 한인회가 출범한지 4개월이나 지났지만 큰 일은 벌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교육, 민원, 보건복지 등 11개 분과로 구성된 조직을 활성화 시켜 시민권 강좌, 장례절차,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 등 한인들을 위한 각종 서비스들을 준비하는데 이사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나섰다.
오정규 수석부회장은 또한 한인회 임원이나 이사들 외에도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한인 20여명이 봉사를 자원해 온 상태라고 밝히고 1주일 후에는 각 분과별 회동을 갖고 업무를 분담해 줄 것을 이사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강기엽 한인회장은 문화회관 건립추진 사업과 관련해 29일 총영사관에서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졌다고 밝히고 지난 이명박 대통령 하와이 방문 이후 건립계획의 방향이 수정되는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고 또한 그간 논의되어 온 ‘문화원’ 건립은 여러 정부부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관에서 정부측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때까지는 모금운동은 계속해 나가되 양 단체는 동포사회에 분열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과시용 행사나 성명발표는 자제할 것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어쨌든 (사업추진에)변화는 있을 것이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21대 한인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달 29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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