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이 6일 발표한 2011 미국 건강랭킹 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전국 4위를 기록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와이는 무보험 주민들의 비율이 낮은데다 높은 빈도의 예방차원의 입원 검진, 그리고 하와이 주 정부가 주민 1명당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의 보건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
이번 보고서는 또한 하와이의 경우 대기오염과 비만 및 당뇨인구의 수가 타 지역에 비해 적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낮은 예방접종 참여율과 과음, 그리고 저조한 고교졸업률 등 개선해야 할 사회적 문제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임신부와 태아관리가 허술하고 이웃 섬 및 인종간의 건강관리실태의 격차도 크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번 보고서가 밝힌 하와이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태를 살펴보면 성인 흡연인구는 2001년 당시의 19.7%에서 14.5%로 감소했으나 아직도 그 수는 15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또한 메디케어 가입자 1,000명 당 예방차원의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성인들의 비율은 지난 1년 사이 28.6%에서 25.6%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인구는 지난 5년 사이 전체의 19.7%에서 23.1%로 증가한 24만4,000명을 기록했고 당뇨인구도 7.3%에서 8.3%로 증가했다.
18세 미만의 극빈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수도 5년간 10%에서 18.9%로 크게 증가했다.
비만인구는 하와이 원주민, 혹은 태평양 인근 도서지역 출신 주민들이 56.8%로 19.3%를 기록한 백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당뇨인구도 하와이/태평양 도서지역 출신들이 10.1%로 4.7%를 기록한 백인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인들의 경우 당뇨인구는 9.6%로 집계된 상태이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적으로 아동비만 및 당뇨환자, 그리고 빈곤층 아동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금연인구와 조기사망,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인구 등이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전반적인 건강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실정으로 지적했다.
전국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상태가 가장 양호한 지역은 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버몬트주였고 이어 뉴 햄프셔, 코네티컷, 그리고 하와이와 메사추세츠주 순으로 알려졌다.
하위 5개주는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아칸소, 앨러배마주로 보고됐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www.americashealthrankings.org/HI 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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