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신용카드 연체율 0.59%, 모기지 3.49%
하와이 경기가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미국의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트랜스유니온의 발표에 따르면, 하와이주민의 신용카드와 모게지 연체율이 올 해보다 내년에 더 낮아진다.
하와이주민의 90일 이상 연체된 신용카드 연체율은 올 해 0.62%에서 내년에는 0.59%로 내려가며, 60일 이상 연체된 모게지 연체율도 올 해 5.12%에서 내년에는3.49%로 낮아진다. 전국적으로는 내년도 신용카드 연체율은 0.69%이며, 모게지 연체율은 5.0% 수준이다.
하와이주민의 신용카드 연체액도 크게줄었다. 지난 2009년 중반에는 평균 6,002달러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4,851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하와이의 지난 10월 실업률은 6.5%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와이 실업률은 지난 11월 미전국평균인 8.6%보다는 낮은 것이다. 미 전국의 부동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와이의 부동산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와이 경기회복 전망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관광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하와이관광오소리티는 2012년 769만명의 관광객이 하와이를 방문할 것이며, 이들이 총 133억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소비자신용카운셀링은 그러나 하와이 경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자리라고 지적했다.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가계소득이 늘지 않게되며, 주민들은 코만 물밖에 내놓고 숨쉬는 격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당장 필요한 생필품 등 현상유지조차 쉽지 않기때문에 물가가 인상되면 이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최근 열린 퍼스트하와이언은행 42차 연례경기전망포럼에서 로컬 경제학자 르로이 레니는 내년 페이롤 직업이 1.2% 증가하고 실업률이 5.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되는 방향으로 가기는 하지만 그 속도는 빠르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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