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오아후의 부동산 평가액이 1년 전에 비해 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해 오아후에서 재산세 부과대상이 되는 부동산의 총 가치평가액이 1,801억5,000만달러다.
상업용 부동산이 4.4%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호텔-리조트용 부동산 2.7%, 주거용 부동산 0.7%로 각각 평가액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산업용 부동산은 0.5% 하락했다.
시 당국은 부동산 소유주의 평가액 조정신청을 거쳐 확정된 평가액에 대해 재산세를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평가액 증가가 반드시 재산세 인상으로 이어질 지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시 당국은 평가액 1,000달러당 3.50달러의 세율을 부과하므로 평가액이 오르게 되면 재산세도 오르게 된다. 따라서 시 의회가 이 세율을 조정하지 않으면 재산세는 오르게 된다.
시 의회 예산위 앤 고바야시 의장은 “부동산 가치 평가액은 올랐지만 주민들의 수입은 오르지 않았다”며 지금은 세금을 올려야하는 시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재산세율을 내릴 것인지, 또는 세금 공제폭을 늘릴 것인지 알 수 없으며, 내년 시 의회에서 이 문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부동산 소유주의 기본공제는 8만달러이며, 65세 이상인 경우 12만달러까지 공제를 받고 있다.
부동산평가액의 증가는 주거용, 콘도미니엄, 상업용 등 신규건설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지역별로는 호놀룰루 동부지역의 평가액이 1년 전보다 2.0% 증가했으며, 솔트레이크에서 칼리히까지의 지역은 1.8%, 호놀룰루 도심지역은 1.1% 증가했다.
반면 나나쿨리에서 마쿠아까지 지역은 3.4%가 하락했으며, 카아아와에서 카후쿠지역까지도 평가액이 2.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당국은 부동산평가 결과를 이번 주 각 부동산 소유주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 평가액은 세금이 아니라 이 평가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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