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2013회계연도에 1억8,800만달러의 추경예산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의 추경예산 증가는 적자예산이 1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지난 해 전망과는 달리, 관광업계의 회복으로 인해 세수가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주지사의 추경예산이 의회에서 승인되면 2013회계연도 예산은 지난 회기때 통과된 예산보다 1.7% 증가한 111억달러가 된다.
애버크롬비주지사는 추경예산으로 확보되는 예산을 주로 공립학교와 소셜서비스에 사용할 방침이다.
예산 증가가 예상되는 각 부문으로는 스쿨버스 운영예산 2,500만달러를 비롯, 웰페어서비스 예산으로 2,330만달러, 학생지출 포뮬러에 1,350만달러, 메디케이드 예산으로 810만달러가 각각 사용된다.
애버크롬비 행정부는 이밖에도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하와이의 새 날’ 을 위해서도 일부 추경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하와이의 새 날 사업에는 정보기술, 브로드밴드 확대, 어린이 비만방지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애버크롬비주지사는 또한 내년도에 12억달러의 자산수익을 건설예산에 보탤 것을 요청했다.
길버트 영 주 예산국장은 주정부는 보수적인 예산운영을 하고 있다며, 세수가 지난 번 예상치보다 1.5% 적은 13%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하더라도 여전히 균형예산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주 조세국은 19일, 올 회계연도 들어 지난 5개월간 거둔 세수가 17.9%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해 린다 링글 전 주지사가 결정한 세금환급 연기조치를 감안하면 세수 증가는 5.8%에 머문다고 밝혔다.
한편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난 11월에 성공적으로 판매된 주 채권에서 발생한 자금의 일부를 지난 해 적자예산을 메우기 위해 사용했던 비상기금과 허리케인 기금으로 다시 보충해 놓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주 상원과 하원에서도 비상기금과 허리케인기금을 보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 가운데에는 삭감된 공공서비스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비상기금 보충안과 공공서비스 회복안에 대한 우선권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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