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교육국이 연방정부로부터 2010년도 들어 교육개혁에 성공한 10개 주중 하나로 선정돼 받게 될 ‘Race to the Top’ 지원금 7,500만 달러를 수령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교육부는 이달 21일자로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2010년 8월 당시 하와이 주 교육당국이 지원금 수령조건으로 내건 교육수준이 낮은 학교들을 개혁하고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교사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일련의 약속들이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해당 지원금 전액을 온전히 지급받기 위해서는 확실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지난 주까지 하와이 주 교육국이 순차적으로 지급받은 Race to the Top 지원금은 약 4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번 연방정부의 발표로 주 교육당국은 당분간 지원금을 요청할 수 없게 됐다. 이로서 앞으로 교육개혁에 사용되는 모든 비용들을 자체 예산으로 해결한 후 지출내역을 차후 보고해 연방정부의 결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와관련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연방정부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조치 할 예정이며 또한 주 노사관계위원회에 교사노조와의 협상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교육부는 하와이 주 교육국이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로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교사들과의 협상을 통한 교원능력평가제의 신속한 도입과 교사들의 능력에 따라 급료를 차등화하는 방안,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실적이 저조한 학교에 우선적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사들을 배정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다.
캐서린 마타요시 주 교육감도 연방관리들이 하와이 교육당국에 대한 제제조치가 그리 오래 갈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이번 통보를 교훈으로 삼아 하와이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