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동성커플의 권리가 내년 1월1일부터 인정될 예정인 가운데, 주내 100여명의 목사와 사제 등이 시빌유니언 주례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해 분주하다.
주 보건국은 하와이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동성커플이 시빌유니언라이센스를 신청할 지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혼증명 등을 관리하는 앨빈 오나카 주 기록관은 지난 주 50여명의 시빌유니언 주례자를 교육했으며 앞으로도 50명 이상의 주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의 첫 시빌유니언 결혼을 주례할 목사는 퍼스트유니테리언교회의 조니퍼 공 목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 목사는 12월 31일이 지나자마자 한 동성커플의 결혼식을 주례할 예정이다.
이 결혼식은 호놀룰루 동부지역의 한 개인주택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혼식에는 약 75~ 100명의 하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시빌유니언 권한이 인정되자마자 결혼식을 치루려는 커플로 네 커플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결혼을 준비하는 한 커플은 “법적인 권리가 인정되자마자 우리의 권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놀룰루의 한 제과점 주인은 동성결혼을 거행하는 한 커플을 위해 무료로 웨딩케익을 선물하기로 했으며, 한 미용사도 무료로 한 커플의 헤어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하와이의 시빌유니언 커뮤니티는 동성커플의 권리인정법을 기념하는 분위기다.
한편 주 당국은 동성결혼으로 이성커플과 같은 권한을 원하는 커플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국은 임시 시빌유니언 증서를 발급한다.
보건국은 후에 임시 증명서를 발급받은 동성커플과 주례자의 신청서를 검토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30일 이내에 정식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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