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첫 날 아침 서라벌 회관과 초이스 가든이 위치한 호놀룰루 중심가 키아모쿠 지역 일대가 붐볐다.
올해로 19년째 무료 떡국잔치로 새해 아침을 시작하고 있는 서라벌 회관은 오전 8시부터 떡국을 먹기위해 찾는 주민들로 주차장이 붐볐다.
새해 첫 날 떡국잔치를 위해 며칠 전부터 이상철 대표가 직접 개발한 특별 사골국물을 우려내는 가마솥의 불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올해에도 새벽부터 전 직원 총 출동해 2,000명분의 떡국을 준비하고 식당을 찾는 주민들에게 정성껏 떡국을 대접하며 신년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3년전부터 가족과 함께 새해 아침을 서라벌 회관의 떡국을 먹으며 맞고 있다는 카이무키 거주 한 가족은 “올해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친지들과 더불어 함께 이곳을 찾아 하와이 인심을 직접 체험하게 해 떡국잔치 의의가 더 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사 리 대표도 “1년에 한번씩 행사를 하고 나면 몸살이 날 정도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드시고 가시는 손님들의 ‘맛있게 먹었다, 수고했다’는 덕담 한마디에 기운이 나서 지난 19년간 잔치를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떡국잔치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초이스 가든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 떡국잔치를 개최했다. 식당 관계자들은 "매년 새해 떡국잔치를 찾는 고객이 한인들 보다 로컬 주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하와이 주민들의 식단에 이제 한식이 별식이 아닌 주식으로 자리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1일 서라벌 회관을 찾은 고객들이 새해 떡국을 즐기며 덕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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