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가 추진하는 레일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연방교통부가 레일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1차 승인을 내린 것. 연방교통국은 지금까지 호놀룰루시가 추진해온 레일프로젝트 재정계획과 관리계획에 대해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15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연방지원금에 대한 1차 승인을 결정한 것이다.
연방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호놀룰루시는 프로젝트 최종설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시장은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한 연방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시는 이에 앞서 이미 본격적인 레일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연방정부에 요청해놓은 상태다. 시 당국은 4억8,700만달러가 필요한 카폴레이 동부에서 펄하이랜드에 이르는 지역에 고가 레일공사를 비롯, 3억7,2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인 펄하이랜드에서 알로하스테이디움까지의 레일공사, 1억9,500만달러 예산의 전동차 기지를 와이파후에 건설하는 계획, 그리고 페링턴하이웨이를 따라 건설된 예정인 레일역사 건설계획까지 시작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연방정부에 요청해놓았다.
시 당국은 본격적인 공사를 2012년 2월 또는 3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방교통국 하와이 지국측은 29일 연방정부가 1차 승인한 것은 앞으로 연방정부가 15억5,0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시 당국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계획을 제시하라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즉, 시 당국이 레일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재 거두고 있는 세금의 기한을 2년정도 연장해 추가적인 재원마련을 하는 방안을 비롯해, 예상되는 재산세 세수 증가분을 프로젝트에 사용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안, 기타 공사비가 부족할 경우에 대비한 재정계획을 제시해야만 연방정부가 최종적으로 보조금 지급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1차 승인으로 레일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될 것은 확실하지만, 2012년에 연방정부의 최종승인을 얻으려면 앞으로 시 당국은 보다 구체적인 재정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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