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비치에 모래를 다시 공급하는 프로젝트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와이키키 비치는 파도에 의해 모래가 쓸려 나감으로 인해 비치면적이 해마다 줄고 있다. 이에따라 주 당국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 사이에 했던 것과 같이 먼 바다의 모래를 끌어와 비치를 메우는 방식으로 비치 넓히기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 당국은 와이키키비치에서 약 1,500~ 3,000피트 떨어진 10~ 20피트 해저의 모래를 직경 8인치 크기의 파이프로 흡입, 바지선으로 옮겼다가 다시 직경 6인치 파이프를 통해 와이키키비치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래가 공급되는 지역은 로열하와이언호텔 콘크리트 방사제에서부터 듀크카하나모쿠 동상까지의 비치로 1,730피트 길이의 해안선에 해당된다.
주 당국은 이 지역의 비치면적을 1985년 넓이 수준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인데, 9일부터 필요한 장비를 동원하기 시작해 1월 23일부터 먼 바다쪽의 모래를 퍼올리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주 당국은 와이키키 모래공급 공사가 비치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불편을 주지않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즉 모래가 한 번에 공급되는 해안선 길이를 200피트 이내로 제한함으로써 비치를 이용하는 주민이나 관광객이 그 이외의 지역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모래가 공급되는 파이프도 바닷쪽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자연자원국과 하와이투어리즘오소리티, 교야호텔&리조트 등이 비용을 함께 부담해 230만달러를 투입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약 와이키키비치의 모래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하와이의 관광산업이 입게되는 타격이 매우 크다. 비치면적 감소로 인해 줄게 되는 관광객소비액은 연간 20억달러에 이르며, 이로 인한 세수감소가 1억5,000만달러, 그리고 관광업계에 6.35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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