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투어리즘 오소리티(HTA)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들어 미 동부지역을 제외한 하와이에 취항하는 거의 모든 항공편들이 노선을 증편해 전년동기 대비 8,900석 늘어난(+3.8%) 230만석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3/4분기 집계된 각 항공사들의 하와이행 좌석 수는 전년도에 비해 1% 감소했다. 4/4분기 들어서는 약 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바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수치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올해 1/4분기의 3.8% 상당 늘어날 예정인 항공 좌석수는 지역 내 관광경기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증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 방문객들의 수가 작년에 비해 16.8%나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해외 관광시장 중 최대 규모인 일본의 경우 올 1/4분기 들어 항공석이 약 5.2% 증가할 것으로 발표됐고 방문객수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전년도에 비해 28.2%,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발 항공석은 무려 68.4%나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발 항공좌석수도 전년동기대비 41.8% 늘어날 예정이고 중국의 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도 상해와 호놀룰루를 잇는 노선에 주 2회 취항할 예정임에 따라 작년 전무했던 중국항공사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하와이 최대 고객인 미 서부지역의 경우 약 0.9%가량 항공석이 늘어날 예정이나 동부지역의 경우 21.4%가 줄 예정이어서 하와이를 왕복하는 미 본토 전체 항공석수를 1.8%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HTA의 마이크 매카트니 회장은 이달 열릴 예정인 프로미식축구 경기 ‘NFL 프로볼’과 현대 챔피언십 프로 골프 토너먼트, 미쯔비시 전자 챔피언십, 소니 오픈, 그리고 2월에는 하와이 국제 축구 토너먼트 등의 행사로 미 전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됐고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연중 내내 기록적인 방문객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1월까지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는 총 660만 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최고치를 기록한 2006년 당시의 760만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지만 12월치 통계자료가 나오면 약 750만 명 수준에는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동경 하네다 공항을 떠나는 항공편들의 좌석수도 18.1%, 오사카의 경우 62.4% 증가할 예정이며 델타항공이 지난주부터 취항한 후쿠오카-호놀룰루 노선으로 방문객 증가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하와이언 항공도 오는 4월부터 호놀룰루와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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