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세입위원회가 5일 이번 회계연도분 세수 증가 전망치를 지난 9월의 14.5%에서 11.5%로 하향 조정해 발표함에 따라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당초 계획했던 각종 예산지출 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세입위원회의 이번 발표로 하와이 주 정부는 약 1억3,000만 달러가 줄은 수입 한도 내에서 새로 예산안을 마련해야 하며 다음 회계년에도 1억3,800만 달러 상당이 부족한 상태에서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상황을 면치 못하게 됐다.
한편 올해 7월1일부터 시작되는 2013 회계년 세수 증가 예상치는 6.5%로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발표한 추경예산과 6개년 재정기획은 세수가 늘 것이라는 낙관론에 근거해 작성된 것으로써 예산분석가들은 지출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달 말 새 회기를 시작하는 의원들과 함께 주지사 본인은 세수증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칼버트 영 주 예산국장은 기존의 예산안이 아우르고 있는 향후 4년간의 회계년 동안 심각한 예산부족현상을 겪지 않으려 지출계획을 즉각 수정해야 할 것이라며 렌터카 할증요금으로 거둬들이는 세수를 주 정부 일반예산에 포함시키는 한편 작년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끌어다 쓴 허리케인 및 비상기금을 보충하는 방안을 잠시 연기하는 등의 대안을 의회에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다음 회계년 예산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1억8,800만 달러가 증가한 111억 달러를 책정해 놓은 상태이며 늘어난 예산은 공교육 개선과 사회사업에 쓰일 방침이었다.
주 사우언 세입위원회의 데이빗 이게 위원장은 세수입 전망이 하향조정 돼 지출이 줄긴 하겠지만 주정부 운영 프로그램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지금의 재정상태는 수년 전보다 상당히 호전된 상태로써 일반 주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쁘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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