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 년간 주내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돌 볼 의료업 종사자들의 수를 충당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하와이 직업개발위원회(HWDC)는 우선 각 카운티별 의료인 부족현상을 파악하고 전문의료인 확보와 유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하와이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인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부문은 일반내과의와 전문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정보 기술자 등으로 지난 달 HWDC가 주 노사관계국에 제출한 보고서는 특히 하와이 원주민들과 농촌거주자들, 무숙자 가족, 그리고 하와이에 정착한지 오래되지 않은 이민자들이 이 같은 현상에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최근 하와이 메디컬 센터가 문을 닫아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이들 실직 의료업 종사자들이 새 직장을 찾기 위해 직업시장으로 몰리는 상황은 감안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당시 하와이에서 교육과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의 수는 총 12만8,180명으로 2018년까지는 1만8,390명(+14.3%)이 늘어난 14만6,57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WDC의 제임스 하드웨이 국장은 “의료업은 고소득이 보장되는 업종이면서도 고질적인 일손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몇 안되는 주내 직업군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보다 많은 하와이 현지인들이 의료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장려하고 취업장벽을 낮출 경우 미 본토나 해외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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