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판매전문 마케팅 그룹 Publishers Clearing House를 사칭하며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7만5,000달러의 상금에 당첨되었으니 수수료로 55달러를 보내라”는 사기수법에 하와이 주민들은 더 이상 당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몇몇 하와이 주민들은 당첨소식을 알리며 개인정보를 묻고 수수료를 내라는 발신자의 요구를 듣고는 해당업체의 추첨에 응모한적이 없음에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질문을 해 보았지만 금방 가짜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주민의 경우 자신의 10살 난 아들의 휴대폰으로 7만5,000달러에 당첨됐으니 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55달러의 수수료를 보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경찰인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당신들 사기라더라”고 말하자 더 이상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PCH의 크리스토퍼 어빙 부사장은 누군가 자사의 상금추첨 행사에 당첨되더라도 사전에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고 또한 수수료를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어빙은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서도 봤겠지만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당첨자의 집으로 찾아간다. 미리 방문계획을 사전에 통보해 오는 이가 있다면 사기라고 간주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PCH를 통해 잡지나 가정용품 등을 구입할 경우 상금추첨에 응모할 수 있지만 업체 측이 온라인을 통해 밝히고 있는 확률은 당첨 가능성을 기대하기에는 거리가 먼 12억1,000만분의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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