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커크 칼드웰(59) 전 호놀룰루 부시장이 시장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오는 8월11일 실시되는 호놀룰루시장선거는 벤 카예타노(72) 전 하와이 주지사와 지난 2010년 9월 보궐선거에 당선돼 올해 재임에 도전하는 피터 칼라일(59) 현 시장이 격돌하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일 시장은 올해 시장선거에 현직으로 다시 출마할 예정인 가운데, 칼드웰이 12일 다시 시장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칼라일 시장이 추진하는 레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벤 카예타노 전 주지사가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장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시장선거는 특별선거 였기 때문에 칼라일이 39%의 표를 얻어 34%를 득표한 칼드웰을 제치고 당선됐으나, 이번 선거는 일반 선거이므로 만약 8월 11일 예비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못할 경우 상위 두 명의 후보자가 11월 6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서 재격돌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장선거에서 레일프로젝트가 핵심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일 프로젝트는 일자리창출이 걸려 있어 건설과 공무원노조가 지지하고 있다.
칼라일과 칼드웰은 레일프로젝트에 찬성하고 있고, 카예타노는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칼라일과 칼드웰은 노조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노조의 표가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오아후 동부지역과 윈워드 주민들의 상당수는 레일프로젝트에 반대하고 있어 레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카예타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예타노는 레일프로젝트 이외에도 지도력이나 주정 운영능력, 또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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