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이사장 이덕희)이 1월13일 한인의 날을 맞아 미주 한인이민 109주년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카 이케나 식당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109명의 한인들이 초대되어 미주 한인의 날 의의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하와이대 에드 슐츠 아시아-태평양학과 학장이 미국 내 각지에서 활약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 해온 한인 이민자들과 후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보내온 축사를 대독했다.
서영길 총영사는 “이민의 날이 동포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또한 한미관계 증진에 힘써 온 동포들의 역할을 치하한다”는 내용의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이덕희 이사장은 “매년 한인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지만 지난 100주년 기념사업 이후 10년이 지난 내년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93년 이민 90주년 당시에는 그때까지 생존해 계시던 초대 이민자들과 사진신부들을 기념하고 표창했다면 1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80-90세를 내다보는 이민 2세대들을 찾아 기념하는 자릴 가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이사장은 "이민 110주년은 지금까지 항상 조명해 온 초기 이민자들에서 나아가 70년대 이후 밀려들어온 새로운 이민자들을 기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미주한인재단은 하와이 로컬 및 한인사회를 위해 공헌 해온 제프 정 하와이 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이그나스 장 전 호놀룰루 심포니 악장, 고서숙 파와아-인천 하와이 공원 관리위원장, 빌 권 호놀룰루 스타-불레틴 스포츠 칼럼니스트, 의학박사 서세모 등에 ‘동방의 등불(Light of the Orient)’상을 수여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미주 한인이민 109주년기념 동방의 등불 수상자들. 왼쪽부터 제프 정 KBFD 부사장, 빌 권 전 스포츠 칼럼니스트, 고서숙 인하공원 관리위원장, 서세모 의학박사, 이덕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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