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공립교사들이 교육당국과 6년 만기의 새로운 고용계약의 서명을 앞두고 계약조항의 하나로 내년 2013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실적에 따라 각 교사들의 급료를 차등화 하는 방안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17일 열린 교사노조 회의에 참석한 약 100여 명의 공립교사들은 이들의 직위를 보장해 줄 계약체결은 환영하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인 교원평가제를 포함하고 있는 근로계약에 합의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히며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를 받더라도 공정한 시스템이 확립된 다음에야 따를 수 있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새 교원평가제는 교사들이 얼마나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기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채택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교사들은 또한 주 정부가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밝히고 이러한 상황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도박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새 계약에 따르면 교사들은 다른 여느 공무원들과 마찬가지로 내년 6월30일까지 5%의 임금삭감에 동의하는 대신 교원평가제를 도입해 능력에 따라 연간 1%씩 임금을 인상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노조원들이 동의할 경우 올해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유효하게 될 예정이며 또한 연방 교육부의 지원금을 수령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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