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아동살해사건 및 폭행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15일 3세의 한 여아가 심각한 폭행을 당한 후 신체 여러 곳에 화상을 입은 채로 숨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하와이 주 하원 존 미즈노 복지위원장이 예산삭감에 따른 가정폭력사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미즈노 의원은 “주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가정폭력 전담 프로그램들은 특히 어린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지만 예산삭감으로 아동학대건수가 크게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놀룰루 검시관은 지난 일요일 발생한 말리 마카나니(3)의 사인을 물고문에 의한 뇌 손상 및 복부부상에 의한 것으로 판명했고 이에 검찰은 조카를 살해한 에제키엘 와키네코나(37)를 살인 혐의 외에도 사망한 마카나니 소녀의 2세외 6세 여동생들을 폭행 및 학대한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개월간 피해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른 와키네코나는 현재 하와이 교도소에 1만2,1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은 채 구금된 상태이다.
주 보건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살해, 혹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2세 이하 아동들의 숫자는 18명에서 9명으로, 그리고 2010년 한해 동안에는 전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아동 살해사건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 킴벌리 마르코스 파인 주 하원의원은 “(정부당국의 가정폭력방지 노력이)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뜻하며 그러나 아동살해사건이 하와이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