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국민회(國民會, Kook Min Hur Foundation, 회장 듀크 정)가 한국어 도서재단(회장 김명희)에 3,000달러를 기부하고 재단 활동을 적극 후원한다.
국민회는 1909년 재미 독립운동단체로 출범해 2001년 회관건물을 매각한 이후부터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각종 봉사단체들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하와이 이민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20일 초이스 가든에서 전달식을 가진 듀크 정 회장은 “한국도서재단 활동에 대해서는 도서재단 창립자이자 같은 골프동호회원인 문숙기/유진 문 부부로부터 들어 잘 알고 있고 이미 수년 전부터 기금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해 보류중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민회가 주립도서관을 통해 하와이 로컬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도서재단의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듀크 정 국민회장에 따르면 재단의 비영리단체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 국세청이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전체 자산의 5%를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야 하는데 다행이 투자해 놓은 자산이 원금보다 약간 늘어 지난 수년간 한인양로원, YMCA, 미 암 협회 등 약 6개 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고 올해도 예산으로 3만달러를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한 “지금까지 도서재단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감안해 내년에는 지원 금액을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국민회 임원진들이 한국도재단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실 던, 듀크 정 국민회 재단 회장, 김명희 한국 도서재단 회장, 케리 안 국민회 이사. <라디오 서울 문지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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