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먼스클럽: 한인 입양아동 부모들과 설 잔치, 한인회: 노인 분들과 흥겨운 노래잔치
오하나 퍼시픽 은행: 한복 입고 고객들에게 설 다과 제공
23일 흑룡 띠 설을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서 한국 명절 설의 정취를 알리고 함께 느끼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KA우먼스클럽(회장 변휘장)은 21일 오후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하와이지역에서 한국어린이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는 양부모(The Adoption Ohana)와 어린이를 초대하여 고유명절 “설날”에 관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통 명절 설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만두빚기와 떡국과 잡채등 한국 음식을 먹고 민속놀이 전통 공연등이 함께 펼쳐져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특히 서영길 총영사 부부도 참석 해 설날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한국 풍습을 알리며 어린이들에게 세뱃돈을 건네 주기도 했다.
변휘장 회장은 한인 입양 양부모측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짧은 시간동안 준비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총영사관을 비롯해 각 단체와 업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23일 한인 자본은행 오하나 퍼시픽 은행(은행장 제임스 홍)은 직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은행을 찾는 고객들에게 설 다과를 제공하며 설 명절 분위기를 돋우었다.
제임스 홍 행장은 “우리가 해외에 거주하고는 있지만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돼 일부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창원 오하나 뱅크 이사장도 “은행이 창립된 지 벌써 5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괘도에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험 많고 유능한 임원진을 구성해 앞으로의 은행 운영은 상당히 희망적이다. 이웃사랑, 한인사회 화합의 구심점이 되어 전부터 해 오던 하와이 한인들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인회도 설 명절 노인들과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엽 한인회장은 “설을 맞아 한인 마켓들과 독지가들의 기부로 호놀룰루 인근에 거주하시는 노인분들을 초대해 노래도 하며 설 명절을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입양 어린이들이 세배하는 법을 배워 서영길 총영사 부부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오하나 퍼시픽 은행 제임스 홍 행장이 고객에게 다과를 대접하고 있다. 사진 아래 한인회장이 할머니와 함께 가라오케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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