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23일 열린 주정연설에서 하와이가 여전히 예산균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 의회 의원들이 과거의 상념에서 깨어나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난 해 첫 번째 주정연설 때보다는 화려한 미사여구를 많이 생략했으며, 지난 해보다는 희망적인 어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와 주 세수감소로 인해 적자예산이 예상됨에따라 올 해 경기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가운데에도 인프라스트럭처와 테크놀로지, 어린이 조기교육, 대체에너지 개발 등에는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정연설에서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특히 자신이 주장해 온 대로 3억달러의 채권발행을 통해 학교와 공공건물등 공공건설프로젝트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며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로 주 상원이 제안한 5억달러의 건설예산이 주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래 끌어오던 주 정부와 하와이원주민과의 토지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2억달러에 합의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고, 카카아코개발건에 관해서는 주내 초고층의 주상복합 콘도미니엄을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밖에 풍력발전소와 각 이웃섬을 해저로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대체에너지 개발 추진방안을 비롯, 고속인터넷 환경에 대한 투자, 영화와 TV제작 유치를 지속하기위한 영화산업 세금혜택, 모든 공립학교 학생에 랩탑 컴퓨터 공급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올 해가 선거가 있는 해임을 감안, 그동안 거론되던 소다세 부과를 올 해에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나 어린이비만율을 감소시키기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결국 소다세 부과로 이어지도록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공화당의원들은 주지사가 예산균형을 위해 세금인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지만, 주지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과연 어떤 예산으로 추진할 것인지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23일 주하원 본회의장에서 2012년 주정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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