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와 교사노조가 임금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도 주 교육부의 교육개혁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 교육부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7,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레이스 투 더 탑’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서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긴 했지만, 학생 성취도와 학교평가 등에서는 많은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 교육부 전략개혁팀은 “모든 점에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교육개혁은 진행 중이며, 현재 당면한 목표는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지난 주 교사노조가 6년간의 임금협상안 비준을 거부한 것이다. 교사들은 임금협상안에 포함된 교사 임금인상안이 능력에 따라 차등을 둔다고 되어 있지만 교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명확치 않다고 지적하며 노조대표가 합의한 안에 대한 인준을 처음으로 거부한 바 있다.
캐더린 마타요시 주 교육감은 교사노조의 인준거부가 실망스럽지만 연방교육부 평가단이 하와이를 방문하는 3월하순에 교사노조와 주 정부가 협상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점은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마타요시교육감은 하와이가 ‘매우 위험’ 평가에서 벗어날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하와이가 연방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하와이의 교육개혁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브리핑에서 주 교육부는 하와이가 지난 6개월간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여러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에는 학생성적 향상과 전국적인 평가기준 도입, 졸업기준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하와이는 ‘레이스 투 더 탑’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이되고 있는 교사수준 향상 평가에서는 D-를 받았다. 이는 전국에서 43개 주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이며 5개주와는 같은 수준이고, 오직 F평가를 받은 몬태나보다 나은 것이다.
교사수준평가는 교사의 교육준비도, 교사확보제도, 우수교사 확보와 자격미달 교사 감소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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