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소재의 납세자 권익보호단체 Tax Foundation이 전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 가장 좋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와이오밍 주가 1위를 차지했고 50위는 뉴 저지 주, 하와이는 35위에 랭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측은 각 지역별로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법인세, 개인소득세, 실직자보험, 재산세 등 총 118개 항목들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주요 5개 항목에서 하와이는 법인세의 경우 전국에서 4번째로 낮아 양호한 수치를 기록한 반면 개인소득세(41위), 실직자보험료(30위), 재산세(15위) 항목 등에서는 전국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오레건 주와 같은 순위에 오른 하와이가 특히 개인소득세 부문에서 열악한 순위를 기록한 것은 11%로 책정된 한계세율(top marginal tax rate)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한계 세율은 연 20만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는 상위계층에 적용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경우 10.3%, 뉴욕 8.97%, 뉴 저지 8.97%, 그리고 펜실바니아가 3.07%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하와이는 세율책정의 기준이 되는 개인소득액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고 있어 자신의 실 소득보다 높은 수준의 납세계층으로 간주되는 이들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ax Foundation은 또한 하와이의 경우 공산품이 도매업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중간상인들도 일반소비세인 GET 세금을 물어야 하는 피라미드식 이중과세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설명: 미국 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에 좋은 지역을 집계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는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35위에 랭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물건구입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카할라 홀푸드 마켓을 찾은 주민들. <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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