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처리대행 업체들(이하 콜렉션 에이전시)은 채무자들에게는 불편한 존재이긴 하나 이들의 활약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직업창출, 그리고 세수증가에 기여한 점은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렉션 에이전시 협회인 ACA 인터내셔널의 패트릭 J. 모리스 회장은 “미국이란 나라는 돈이나 물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때에 대금을 결제 받을 수 있는 신용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고 강조하며 “밀린 대금을 회수해 기업들이 살아남으로써 대량해고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또한 운영비를 줄임으로써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물건의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또한 세수증대로 정부도 세금을 인상하지 않더라도 부족한 예산을 충당할 수 있는 부가효과도 얻게 된다”고 전했다.
ACA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에서 콜렉션 에이전시들이 회수한 금액은 총 54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텍사스주가 53억3,000만 달러로 전국 1위에 올랐고 이어 뉴욕 53억1,00만 달러, 캘리포니아 44억달러, 플로리다 28억4,000만 달러, 그리고 일리노이주가 26억6,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3,620만 달러로 전국 48위에 랭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0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하와이에서 활동 하고 있는 콜렉션 에이전시 업체들은 총 117명을 직원으로 두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연간 400만 달러를 임금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간접적으로는 220여 개의 신규직업을 창출해 약 700만 달러의 고용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콜렉션 에이전시들은 또한 주 정부에 40만 달러, 그리고 연방정부에 30만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고 더불어 지역 내 자선활동으로 9만 달러를 기부하고 7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미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콜렉션 에이전시들이 회수한 미수금의 52.2%가 의료서비스 관련 청구로 알려졌다.
이어 신용카드 및 대출관련 20%, 각종 공과금 및 전화요금이 7.5%, 학자금 대출이 5.7%, 상업 3.4%, 정부기관 2.1%, 기타 9.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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