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는 레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450만달러의 신용대출을 확보해 놓는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 시장은 31일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비상시를 대비한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 레일세를 연장하기보다는 신용대출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 의회는 이미 상하수도 공사와 기타 비용을 위해 3억5,000만달러의 단기부채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놓았다.
칼라일 시장은 여기에 레일프로젝트를 위해 1억달러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시 의회에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칼라일 시장은 그러나 1억달러의 자금확보는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일 뿐, 사용할 계획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연방당국은 15억5,000만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전제조건 중의 하나로 비상자금 확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호놀룰루 래피드트랜스포테이션오소리티는 연방정부의 비상자금확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레일세 징수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칼라일 시장은 현 시점에서는 세금연장을 하기보다는 대출확보를 하는 방안이 낫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칼라일 시장은 대출확보를 통해 비상자금을 확보하면 현재 AA-인 호놀룰루시의 신용등급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의회 어니 마틴 의장은 대출확보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의 사태가 발생해 시 당국이 확보해놓은 비상기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주민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상기금대출 상환책임을 맡게 될 트랜짓오소리티측은 57억달러의 레일 예산에는 이미 8억6,000만달러의 비상기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시 당국이 추가로 확보하는 1억달러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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