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장 선거가 3파전 양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자금 보유는 42만8,000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현 칼라일 시장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당시 무피 헤네만 전 호놀룰루 시장이 사임하면서 2년의 임기를 보궐선거에서의 승리로 이어 받은 피터 칼라일 호놀룰루 시장은 지난 달 30일 작년 하반기 동안 5만3,000달러를 추가로 모금한 사실을 신고해 지금까지 총 34만 달러를 모금했다. 역기에 2010년 선거에 쓰고 남은 자금 8만9,000달러를 더한 총 42만8,000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칼라일 시장은 2010년 보궐선거에서 약 60여 만 달러를 모금했고 올해에도 비슷한 액수, 혹은 그 이상의 선거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칼라일 시장이 현재 손에 쥐고 있는 현금은 약 29만7,000달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달 12일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커크 칼드웰 전 부시장은 지난 반년 동안 총 7만2,000달러를 모금해 총 9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칼드웰 후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지난 2010년 보궐선거에서 쓰고 남은 1,000달러를 더한 7만3,000달러이다.
한편 칼드웰 전 시장의 선거 출마선언 이후 1주일이 지나서야 출마 의사를 밝힌 벤 카예타노 전 하와이 주지사의 경우 작년 한해 동안 모금운동을 벌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카예타노 전 주지사는 3명의 후보들 중 유일하게 총 52억7,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에 반대하는 인사로 알려져 있어 시장의 당선될 경우 어떻게 해당 사안을 처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유권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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