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메디컬 센터의 폐업과 함께 문을 닫은 주내 유일의 장기이식센터를 대체할 퀸스병원의 장기이식센터개설을 위한 비용으로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150만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승인했다.
3일 주 상하 양원에서 신속하게 통과된 해당 법안은 6일 애버크롬비 주지사의 승인을 얻어 전격 발효됐다.
이에 따라 퀸스 메디컬 센터는 총 3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장기이식센터의 건립을 위해 150만 달러의 매칭 기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하며 또한 미 신장재단 하와이지부로부터도 3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 의회는 오아후 상당수 신장병 환자들에게 인공투석 서비스를 제공해 온 HMS의 도산으로 대량의 환자들을 수용할 의료기관을 물색하는 등의 대책방안을 단시일 내에 강구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현재 하와이는 미 본토에 비해 신장병 환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주 상원 보건위원회는 이번 주 내로 지역 내 의료인들을 초청한 공청회에서 HMS의 폐업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물을 계획이다.
7일 오전 10시 주정부 청사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공청회에는 하와이 헬스 시스템, 주 보건국, 하와이 퍼시픽 헬스, 카이저 보험, HMSA, 호놀룰루 구급서비스국의 대표자들이 초대됐다.
한편 지난 3일 주 하원 보건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라이언 야마네 의원은 하와이 헬스 시스템사가 HMC 릴리하 병동을 매입해 장기간병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시키기도 했다.
야마네 의원은 “지난 수 주간 HHSC측과 지역 내 장기간병시설을 늘리기 위한 방안에 해대 논의해 왔다”고 밝히고 향후 2개월 내로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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