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 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UH 한국학 연구소 김영희 소장
“한국의 근대사에 대한 우리들의 아픈 기억을 직시하고 당시 사회적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내일을 예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학 연구소 설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김영희 소장을 만나 보았다.
김 소장은 “지난해부터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 준비하며 한국 근대사에 나타난 선각자들의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 혜안과 특히 한국 신여성들의 진취적인 기상과 예술성 등에 새삼 놀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비록 캠퍼스 안에서 열리는 행사이지만 이민110주년을 준비하는 하와이 한인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해 한국의 근대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학술대회 개최 의의를 전했다.
김 소장은 “일제 강점기 동안 겪어야만 했던 아픈 경험과 어두운 과거의 또 다른 이면을 바로 직시하고 평가할 수 있을 때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학회는 1) 한국 근대교육의 초석을 마련하게 된 계기, 2) 정보와 언론, 매스미디어의 기호학적 접근법, 3) 문학의 발견과 그 궤적 4) 신여성: 그들의 비전과 여정, 그리고 업적, 5) 대중문화: 예술과 패션, 시네마, 백화점 등의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심있는 동포들의 참가를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한국학 연구소가 지난 40여년 동안의 꾸준한 학술활동에 힘입어 한국학의 세계적인 메카로자리매김 했고 앞으로는 학술활동 못지 않게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런 취지에서 한국일보와 함께하는 ‘한글 큰 잔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우수 한국영화 시리즈 및 학기별 시민강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며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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