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아후 단독주택 중간 거래가격이 16개월래 최고치인 61만8,900달러로 전년도의 57만 달러보다 8.6%나 오른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놀룰루 부동산 협회가 7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오아후 주택가격 상승세는 지난 3개월간 지속되어 온 것으로써 특히 1월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0년 8월 당시의 상승폭(+15.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을 예고하는 전조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내 경제학자들은 올해에도 하와이 경기가 매우 불안하고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 초들어 주택가격이 잠시 오름세를 보이긴 했으나 크게 오르지는 못한 채 연중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러한 전망은 2010년 8월 당시 오아후 단독주택가격의 인상폭이 15.2%를 기록하며 정점에 달했지만 그 다음해인 2011년 들어서는 고작 3% 오르는데 그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와이주립대 경제연구소가 지난 11월 발표한 보고서도 마찬가지로 올해 오아후 단독주택 가격이 1.5%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고 또한 콘도가격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달 오아후 콘도 중간거래가는 전년도의 29만1,000달러보다 4.8% 오른 30만5,000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11월과 12월 각각 5%씩 가격이 하락 한데에 이은 것으로 거래량은 265건에서 270건으로 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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