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병원과 하와이 퍼시픽 헬스사가 지난달 문을 닫은 하와이 메디컬 센터의 서부지역 병동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HMC의 폐업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각 병원 응급실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주 하원 보건위원회에서 열린 비공식 브리핑에서 양대 의료기관 대표들은 도산한 HMC의 에바병동을 인수하는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조만간 HMC가 원래 소유주였던 세인트 프랜시스 헬스케어 시스템에 병원들을 돌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연방 파산법원은 이번 파산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카피올라니 메디컬 센터와 스트라웁 병원의 모회사인 하와이 퍼시픽 헬스의 버지니아 프레슬러 부회장은 HMC 에바병동을 매입할 수 있도록 승인을 내려줄 경우 오아후 서부지역의 응급실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즉각 병원을 다시 개원할 방침이며 최소한 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의료기기와 시설들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의원들에게 제안했다는 것.
하와이 헬스 시스템의 브루스 앤더슨 최고 경영자도 마찬가지로 세인트 프랜시스측에 구 HMC 릴리하 병동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성사될 경우 이 이곳에 입원 가능한 장기요양환자의 정원수를 250명 더 늘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라이언 야마네 주 하원의원도 이들이 병원을 매입해 장기요양시설로 개조해 쓸 수 있도록 허용해 주자는 내용의 하원 안을 상정시킨 바 있어 HMC의 도산으로 야기된 지역 내 의료대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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