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를 둔 로버슨 프라퍼티사가 펄리지 센터에 인접한 구 ‘캠 드라이브-인’ 부지에 150피트 - 350피트의 높이에 달하는 5개 동의 고층 콘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8일 총 1,5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콘도단지와 14만3,000평방 피트 규모의 상가에 대한 환경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들은 2010년 당시 보다 가구가 밀집된 형태인 350피트 높이의 콘도 3동과 각각 높이가 80피트와 60피트인 낮은 층의 건물 2동을 지어 총 1,800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규모를 소폭 축소한 형태의 새로운 기획서를 내 놓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이 지역 인근의 도시계획과 관련된 지대설정은 주거용 건물의 높이를 60피트로 제한하고 있어 개발자 측은 법적 허용 가능한 건물의 최고 고도를 350피트까지 올리기 위해 시 정부에 부지 용도 및 지대설정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라는 것.
또한 이번 환경평가보고서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인구가 밀집될 경우 인근 도로에 발생할 교통정체 현상이 우려되고는 있으나 업체 측은 이를 해결할 방법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놀룰루 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노선과 정거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개발 플랜인 ‘transit-oriented development plan’의 초안에 따르면 경전철이 통과하는 지역의 경우 주거용 건물의 고도를 150피트, 혹은 그 이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해 보다 적극적인 개발을 통한 인구밀집화를 오히려 장려하고 있어 이번 콘도 건설 프로젝트는 별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버슨사가 추진 중인 콘도의 유닛당 분양가는 약 25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일부는 은퇴 노인들을 위해 따로 분양될 방침이다.
또한 전체 유닛의 30%에 해당하는 450유닛은 중-저소득층을 위해 저가에 분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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