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고교들이 실습위주의 기술교육 프로그램(Career Technical Education, CTE)을 강화하면서 기술교육과정을 선택한 주내 고교생들의 정시졸업률이 98%로 일반 학생들의 80%보다 월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 교육국은 디지털 매체들과 친숙한 21세기의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교에서 배운 기술들을 실제 직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교과목 편성의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종전의 목공수업이 건축학 수업으로 전환됐는가 하면 일반 그래픽 수업도 애니메이션이나 패션, 컴퓨터 디자인으로, 그리고 상업관련 수업도 단순 타자연습에서 금융과 기업운영이론 등으로 세분화한 수업이 제공되고 있다. 각 학교들은 또한 졸업 후 산업전선에 뛰어들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특히 공대나 교육학, 혹은 의료업 관련 부문에 관심을 가진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개발해 전문기술 위주의 과목들을 전교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2010-2011 학사년 한해 동안만 이 같은 프로그램을 최소한 한 과목이라도 수강한 하와이 고교생들의 수는 2만7,40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100명이 늘어난 52%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와이는 10년 전부터 매년 연방정부로부터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강 확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효과를 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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