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시영공원 내 캠핑허가증 온라인 발급 시스템의 오류로 수수료를 받지도 못한 채 허가증이 발급돼 이로 인한 정부측의 재정적 손실이 36만6,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캠핑 허가증 온라인제도를 승인한 시 의회는 규제마련 당시 허가증 판매로 얻은 수익이 공원운영기금이 아닌 시 정부 일반기금으로 적립되도록 명시했기 때문에 정작 관리에 필요한 보안용역이나 시설보수에는 사용될 여지가 없다는 점, 그리고 캠핑 허가증을 발급 받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너무 높아 적정수준으로 요금을 인하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등도 함께 지적됐다.
온라인 캠핑허가증은 지역 내 14개 해안가 공원과 3곳의 일반 공원에서 야영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고 요금은 5명 인원에 하루 5달러, 10명은 10달러, 60명의 경우 하루 75달러가 부과되며 최고 100명, 그리고 250명까지는 각각 하루 125달러와 312달러50센트의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감사원은 또한 시 정부가 예상한 공원관리비용에도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정부측은 공원관리를 위한 행정비용으로 13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는 24만4,538달러 가량이 부풀려진 액수로 드러났다.
또한 캠핑허가증 발급으로 벌어들일 수익도 실제보다 1만3,000달러 많은 35만4,000달러로 발표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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