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애플 헬스 포 키즈’등 소득별 혜택 홍보 강화
연소득 7만달러 이하면 주정부 보험이 최고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보건부는 현재 주 내에 8만 3,000여명의 19세 미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나 불법 이민자의 자녀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주정부가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도 부모들이 몰라서 혜택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주정부가 제공하는 어린이 보험 중 대표적인 예가 한인 수혜자도 많은 ‘애플 헬스 포 키즈(Apple Health For Kids)’이다. 주정부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입 규정을 대폭 완화했다.
지난 2007년 크리스 그레고어 전 주지사 행정부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연방 및 주정부의 재정 지원으로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일정 소득 이하 가정의 모든 어린이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 소득이 연방 빈곤층의 3배인 7만650달러(4인 가족 기준) 이하인 가구의 19세 미만 자녀는 모두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득에 따라 무료에서 최고 1인당 30달러까지 보험료를 낸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진료 외에 치과, 안과, 처방약, 각종 예방 접종도 커버해준다. 특히 한인 등 소수민족들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언어로 지원하는 한편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애플 헬스 포 키즈’는 웹사이트 www.myapplehealth.org를 방문하거나 1-855-900-3066로 전화해 가입절차를 밟을 수 있다.
주정부는 소득이 연 7만650달러 이상인 가정의 자녀들은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들 또한 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법제화하고 있다.
현재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의료보험 가입기간에 신청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는 19세 미만 어린이들이 보험 가입 시 작성해야 하는 건강관련 질의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질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보험회사들이 어린이의 보험 가입을 거부할 수 없도록 법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주정부는 또한 어린이 의료보험의 가격과 혜택 등을 비교해서 가입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워싱턴헬스플랜파인더(http://wahbexchange.org)’를 개설할 예정으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