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피터슨 교통장관, 전직 담당국장 재기용해 임무 맡겨
Hwy 520 부교, 콜럼비아강 다리, Hwy 99 터널 정밀해부
신임 린 피터슨 워싱턴주 교통장관이 Hwy 520의 새 부교 건설, 워싱턴-오리건 접경 콜럼비아 강의 I-5 다리 신설, 시애틀 다운타운의 Hwy 99 터널공사 등 3대 초대형 도로 사업을 기초설계 과정부터 철저히 재검토하기로 하고 전 교통부 고위관리를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피터슨 장관은 3대 도로사업 가운데 Hwy 520 부교건설과 Hwy 99 터널공사의 기본계획 수립에 담당국장으로 관여했던 론 파나넨이 새 프로젝트를 맡을 적임자로 판단돼 다시 영입키로 결정했다며 그는 교통부 내부 직원들은 물론 외부 청부업자들 사이에도 신임도가 높다고 설명했다.파나넨은 3대 공사의 필요 여부나 부족한 공사비 마련방안 등 정책적인 면은 손대지 않고 순전히 공사의 기술적 문제만을 검토해 오는 9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피터슨 장관은 총 30만5,000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근거로 3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피터슨 장관은 파나넨이 수행할 검토 프로젝트는 주민의 세금으로 추진되는 초대형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완수되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폴라 해먼드 전 교통장관이 지난 달 퇴임 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Hwy 520의 주교(폰툰)에서 균열이 발견됐다며 이를 보완하는데 1억달러의 추가경비가 들고 공기도 불가피하게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파나넨은 지난 2011년 9월 교통부에서 워싱턴DC에 소재한 한 국제 건설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교통부 재직 시 그는 엔지니어들과 정치인들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했으며 Hwy 99 터널공사를 놓고 찬반 대립을 보였던 시애틀 시의회의 팀 버지스 의원과 마이크 오브라이엔 의원을 중재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이직 한 달 후 시애틀에 돌아와 터털 공사를 위한 알라스칸 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의 철거를 경축하는 행사에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주의회의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파나넨의 교통부 귀환을 놓고 쓴소리를 하고 있다. 주하원 교통위 소속인 에드 오커트(공•칼라마) 의원은 “애당초 파나넨이 관여했던 Hwy 520 신설공사에서 차질이 발견된 마당에 그를 다시 기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