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 엘름 주민들 환경오염 들어 처리장 건설 강력 반대
시애틀의 음식물 및 정원 쓰레기 처리를 위해 키티타스 카운티의 클리 엘름에 지어질 시설물이 현지 주민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차질이 예상된다.
시애틀시는 2014년부터 관내에서 수거되는 음식물 및 정원 쓰레기 중 60%를 ‘퍼시픽클린’사가 클리 엘름에 마련할 처리장으로 운반해갈 예정이다. 시애틀시와 연간 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퍼시픽클린’은 시애틀에서 매년 6만여톤의 쓰레기를 운반해와 이 지역 농가에서 사용되는 유기농 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쓰레기 처리장이 입주할 경우 악취, 소음, 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할 것이라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키티타스 카운티 정부도 퍼시픽클린 측에 지난 2월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대응이 없다고 밝혀 쓰레기 처리장 공사가 언제 착공될지 불투명하다.
키티타스 카운티의 로버트 핸슨 개발국장은 지난 19일 주민공청회에 나와 “이 사업이 공사퍼밋을 받지 못할 확률이 70%이고, 퍼밋을 받더라도 완공까지는 최고 6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참석한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퍼시픽클린은 클리 엘름의 쓰레기 처리장 건설이 지연될 경우 시애틀의 쓰레기를 잠정적으로 메이플 벨리와 에버렛의 쓰레기 처리장으로 운반할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플 벨리 시설은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시애틀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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