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가맹업소 확보…50여 가입회원 중엔 미국인들도
BPA 한국정원도 조만간 착공
한인들에게 실익을 주는 활동을 표방하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의 ‘한인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카드’는 연회비 20달러를 내면 가맹업소에서 5~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다.
한인회는 21일 열린 상반기 시정 설명회에서 “현재까지 미용실, 식당, 마켓, 병원 등 30여 한인업소들이 가맹점으로 등록했고 연회비를 낸 카드 회원이 5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시정 설명회에서는 페더럴웨이 시청 관계자 등 미국인들도 연회비를 내고 한인카드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인회는 “한인카드가 페더럴웨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다른 지역의 한인이나 업소도 가입할 수 있다”며 “식당에 몇 번만 가도 연회비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회원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회가 페더럴웨이 킹 카운티 수영장 뒤편에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정원’도 조만간 착공된다. 이희정 한인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한국정원 계획부지가 약 2에이커라고 밝히고 위치는 한우리 축제의 거북이마라톤대회(한국일보 주최)가 열리는 BPA 트레일 중간지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부지확보 차원에서 대략적인 계획도를 작성해 시정부로부터 공사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며 시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이르면 5월부터라도 1단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우선 잡풀을 제거한 뒤 대나무 길과 무궁화, 개나리, 진달래 등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꽃 길을 만들고 주변에 벤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1단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2~3단계 작업을 통해 한국정자를 갖추고 한국 전통 정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국 정원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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