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이종격투기 챔피언, 멜렌데즈에 2-1 판정승
한국계 이종격투기 선수인 벤슨 헨더슨이 3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헨더슨은 지난 20일 샌호제의 HP 퍼빌리온에서 열린 ‘UFC on FOX 7’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길버트 멜렌데스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2-1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하고 UFC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전 헨더슨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3차 방어전은 예상 보다 힘들었다.
헨더슨은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멜렌데즈에게 수차례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등 힘겹게 경기를 운영하다가 3라운드부터 킥-펀치 연계 공격을 통한 아웃 파이팅을 펼치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특히 그는 3라운드 종료 직전 멜렌데즈의 다리를 가격한 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상대방의 몸 위에서 수차례 얼굴을 가격하는 등 우위를 따냈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도 다양한 킥으로 멜렌데즈를 공략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헨더슨은 유효 타격수에서 멜렌데즈를 앞서는 등 재치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3차 방어전에 힘겹게 성공했다.
앞서 열린 헤비급 경기에서는 대니얼 코미어가 ‘베테랑’ 프랭크 미어를 판정승으로 물리쳤고 헨더슨의 2차 방어전 재물이 돼 3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던 네이트 디아즈는 조시 톰슨에게 2라운드 KO로 패하며 명예 회복에 실패했다.
한편 헨더슨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된 이 경기 종료 후 연인인 마리아 매가나양에게 프로포즈를 해 관중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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