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 참석 직원들. 오른쪽 네 번째가 강고은 이사장, 맨 오른쪽은 천신 테일러 소장.
워싱턴 가정상담소 강고은 신임이사장이 지난 8일 상담소 실무진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작지만 영향력 있는 워싱턴 가정상담소(Small but Mighty, FCCGW)’의 주제 아래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천신 테일러 상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틴 최 박사 등 8명이 참석했다.
강고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상담소가 정신건강과 가족 유대라는 중요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음에도 한인사회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상담소가 아직은 규모가 작지만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대표적인 한인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 후 “직원들의 복지와 정서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신 테일러 소장은 아시안계 주민들에게 적합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안녕과 가족의 유대, 지역사회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상담소의 미션에 대해 설명한 후 “예방, 치료, 통합,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이라는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워크인 클리닉과 시니어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동무지기’, 정서 지원 전화 서비스인 ‘K-케어 라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이사회 운영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바라는 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아울러 10일 개소하는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지부에서 시행될 정신건강 조기 검진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응급처치자(MHFA)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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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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