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그 계열사인 삼성전자 하나의 순이익이 연 100억 달러가 넘고 소유 부동산 시가 총액만 18조 원으로 한국 1위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가 울면…
[2005-09-29]한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김치에 납이 많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주 한인들도 석연치 않아 하는 분위기이다. 태평양 건너 한국의 일이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아닌 세상에 …
[2005-09-28]불독은 집요함으로 요약되는 영국인의 성격을 표현해 준다. 푸들은 상당히 예민한 성격의 개다. 그 푸들은 바로 프랑스 사람의 감정을 닮았다. 독일 사람들은 상당히 이지적이고 엄…
[2005-09-27]‘포옹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르몬이 있다.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의 어원은 ‘빨리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임산부가 출산…
[2005-09-21]장기 협상전이 될 게 분명했다. 이 점을 인식해 미국은 협상대표단이 숙소로 쓸 건물의 다년간 장기 리스를 체결했다. 월맹측은 이런 미국의 움직임을 알았다. 상응 조치를 취했다.…
[2005-09-20]느닷없이 닥치는 자연 재해는 인류 공통의 수수께끼였다. 어제까지 맑던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 홍수가 나 무고한 사람이 떼죽음을 당해야 하는 까닭을 놓고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머리…
[2005-09-15]장신구로 많이 쓰이는 호박을 그리스어로는 엘렉트론(elektron)이라고 부른다. 나무 송진이 수백만년 굳어져 만들어진 천연의 산물, 호박과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
[2005-09-14]엄마와 아빠, 그리고 두 자녀. 미국인 가정 하면 떠오르는 가장 일반적 형태다. 요즘은 이런 가정도 점차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녀와 배우자 …
[2005-09-13]미 국민들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드물다. 고래가 길을 잘못 들어 해변으로 올라오면 온 주민들이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북새통이고 강에 빠진 개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헬리…
[2005-09-09]“진학 카운슬링 받으려면 보통 몇 천 달러씩 한다던데, 한번에 50달러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에 남가주의 한 주부는 몇 달 전 10학년생 아들을 위해 카운슬링 신청을 했다. …
[2005-09-08]총성이 700발이나 울렸다. 하루 날을 잡아 경찰이 일부러 골목마다 다니며 공포를 쏴 댔다. 왜 이런 일을 했을까. 범죄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기 위해서다. 일종의 시민신…
[2005-09-07]뉴올리언스는 특이한 도시다. 분명히 미국이지만 도시 전체 분위기는 유럽쪽에 가깝다. 완전히 유럽도 아니다. 카리브 해의 바다 내음과 아프리카 밀림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 그…
[2005-09-01]한국의 농촌 진흥청이 ‘말하는 화분’을 개발했다는 발표가 몇 달 전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지만 특히 화초는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 정성스럽게 물…
[2005-08-31]지금 미국에 이민 와 살고 있는 대부분의 이민 1세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철저한 반공 교육을 받고 자랐다. 북한 사람들은 온몸이 빨갛고 머리에 뿔이 난 도깨비로 묘사됐다. 북한이란…
[2005-08-25]“한국에 가니까 사람들이 한국말을 정말 잘하더군요” UCLA의 한 한인 교수가 여름방학 동안 학회에 참석하느라 한국에 다녀와서 이런 감탄을 했다. 한국사람들이 한국말을 잘 하는…
[2005-08-24]때는 중국의 전국시대. 연나라 시골에 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꿈은 당시 유행의 첨단을 걷고 있던 조나라 수도 한단에 가 유행하는 걸음걸이를 배우는 것이었다. 소원대로 한단에 …
[2005-08-23]“자고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다”는 말이 있지만 요새는 “자고 일어나 보니 또 올랐다”는 말이 더 유행이다. 기름 값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주 개스 값은 15년래 최대 폭으로…
[2005-08-18]“총영사와 LA시장이 바뀐 것 같아”- 요즘 한인사회 일각에서 나오는 말이다. 지난 며칠 남가주 한인사회에는 중요한 행사들이 여럿 있었다. 13일 미주한국학교 연합회의 연례…
[2005-08-17]여론이란 공적인 문제에 대한 다수의 공통된 의견을 말한다. 여론은 고대 전통사회에서도 상당히 중요시됐었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 등의 격언이 바로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2005-08-16]한국인으로 처음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은 유길준이다. 1883년 27살의 나이로 매사추세츠 세일럼에 와 피바디 박물관장인 모스의 개인지도를 받았으며 후에 더머 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2005-08-11]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