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삶 가운데서 자녀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다른 무엇보다 높고 크다. 이렇게 비중이 높다보니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면서부터 제 몫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자녀들의…
[2012-03-18]얼마 전 연방대법원 법정에서 있었던 코이벨 대 로이얼 더치 석유 회사 사건의 쌍방 변호인들의 이론 전개는 보통 사건들과는 달리 외국 정부들도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미…
[2012-03-18]새해가 되면 보신각에서 서른 세 번의 타종소리가 울린다. 어둠을 밀어내고 새 빛을 환영하는 종소리가 울릴 때 사람들은 가슴과 귀를 활짝 연다. 그리고 그 소리가 온 몸과 뼈를 연…
[2012-03-18]오! 자유 정지된 호흡 칠흑의 깊은 늪 긴 여행의 마침 한 점의 period 생과 사 단교의 대화 고륜의 옷 벗은 자유 하얀 목련 수선화 노란 개나리 흩…
[2012-03-18]킹스도미니언(King’s Dominion)은 버지니아주의 중심 지역에 위치한 놀이공원이다. 청룡열차, 바이킹, 회전목마 등 여러 가지 놀이 기구가 있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즐겨…
[2012-03-16]세상의 만물은 물을 통해 생명유지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물은 자신의 어떤 형태나 이름을 요구하지 않는다. 늘 상대방에게 생명을 주고 그 상대의 모습 속으로 …
[2012-03-16]S교수와 언제나처럼 어제 저녁 포도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분은 일년에 두 차례 한국 대전에 있는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그런데 이야기 중 이런 말을 헸다.…
[2012-03-15]지금은 한미 FTA의 아침이다. 또한 새 세기의 아침이기도 하다. 아침에는 늘 희망이 있고 기쁨이 있다. 새 세기의 아침에는 더 큰 희망과 기쁨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24시…
[2012-03-15]얼마 전 조지타운 법대 여대생 샌드라 프루크(Sandra Fluke)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원 의장이 주관한 의회 민주당원들의 비공식적인 청문회 포럼에 증인으로 참석 “나를 포…
[2012-03-14]눈 감으면 새록 새록 솟아오르는 고향 풍경 꽃샘추위 지나 봄기운 넘실거리는 뒷당골 성황당 언덕 순백 목련화 매화꽃 만발하게 피어나 그윽한 향기 뿜어대고 눈 맞춤…
[2012-03-14]우리 속담에 사람이나 동물이나 삼일 굶으면 남의 집 담 안 넘을 이 없다는 얘기가 있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배고픈 것은 부모 없는 것보다 더 서럽다’라는 말씀이 배고플 때마다…
[2012-03-14]예전에는 식물학, 동물학, 그 후 생물학 하더니 어느새 미생물학으로 발전되고 연이어 전자현미경의 발달로, 세포 미생물학, 분자 미생물학 등 의사인 나 자신도 좀 헷갈리는 현대 의…
[2012-03-13]지난해 5월, 내 생명의 은인이시며 목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시던 사랑하는 어머님이 98세를 사시고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 영광스러운 장례를 마치고 자녀들이 어머니의 유품을 나누어 …
[2012-03-13]“이번에도 또 탁구대회를 하시네요.” 그렇다, 이번에도 우리 탁구 협회는 또 대회를 치른다. 한두 번 하다가 말 것 같았던 작은 모임이 갈수록 커지며 힘을 받고 있다. 주…
[2012-03-13]세상의 모든 일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듯이 좋은 옥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원석의 옥이 최고의 옥이 되려면 여러 과정을 거쳐야 인정받을 만한 가치 있는 옥으로 …
[2012-03-10]금년도엔 대통령 선거가 유달리 많다. 5년 단임제인 한국의 대선이 4년 + 1회 중임 선거제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한두 달 차이로 있게 된다. 러시아의 재미없는 선거는 지난 일…
[2012-03-10]-새로운 천연두 치료제의 등장- 잊혀지고 있던 천연두에 대한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2012년 영국 올림픽 준비위원들이 천연두 감염을 우려해 올림픽…
[2012-03-10]교육위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극성 부모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일이다. 내가 교육위원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는 수도인 워싱턴의 근교라서 그런지 몰라도…
[2012-03-09]시어머니께서 살아생전 입으셨던 초록 스웨터를 입고 거울 앞에 서본다. 거기에는 그 옷을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반백의 여인이 서 있다. 아! 내 젊음도 흔적만 남겨놓고 완전히…
[2012-03-09]광고방송 공세에 침침해진 나의 눈, 티-비는 광고로 먹고 살고 청중은 재미로 먹고 산다 불면증이 창궐한 세상사 지진과 홍수가 판을 치고 바래버린 지구 피해 …
[2012-03-08]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