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가을학기 주요 대학 신입생 조기전형 지원자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1월1일로 접수를 마친 주요 대학들의 조기지원 잠정집계 현황을 살펴보면 유펜은 4,557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노스웨스턴 대학도 전년 대비 26%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명문 MIT와 듀크 역시 14%의 증가를 보였다.
미 서부지역 최고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포모나 칼리지는 11월1일 1차 접수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지만, 12월28일까지 2차 조기전형 접수를 받을 예정이어서 실제 지원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뉴욕대학도 11월1일 1차 마감결과 3,125명이 지원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으며, 2차 조기전형 접수를 내년 1월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조기전형에 지원자가 늘고 있는 것은 정시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이 높아 한 번이라도 더 기회를 활용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데다, 분명한 입학 의지와 실력이 되는 학생들을 충분히 확보하려는 대학들의 입시정책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전형 지원자들은 12월 중순부터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조기전형 중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은 반드시 한 대학에만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합격했을 경우 반드시 그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반면 얼리 액션(Early Action)은 이 같은 의무가 없다.
반면 얼리 액션과 비슷한 조기지원 형태로 SCEA(Single Choice Early Action) 것이 있는데 EA와 같은 성격이면서도, ED처럼 한 대학만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다. 대신 합격한 대학에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조건은 없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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