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 이씨 ‘40세 이하 최우수 변호사’뽑혀
아태법률센터 유진 이 변호사(오른쪽)가 지난 20일 전국 아태변호사협회로부터 올해의 40세 이하 최우수 변호사 상을 수상 한 뒤 아태법률센터 존 임 이사장(왼쪽)과 함께 했다.
아태변호사협회 선정
비영리단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선거참여를 통한 인권신장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인 변호사가 전국 아태계 변호사협회(NAPABA)가 선정한 ‘40세 이하 최우수 변호사’에 선정됐다.
아태법률센터(APALC)에서 선거 프로그램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유진 이 변호사가 주인공. 특히 이번 ‘22회 40세 이하 최우수변호사’에 총 20명의 변호사들이 수상을 했으나 이 변호사를 포함한 2명의 변호사만이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 이 변호사의 이번 수상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 1998년 컬럼비아 법대를 졸업한 후 뉴욕지역에서 인권보호 및 민법과 관련한 경력을 쌓은 뒤 2004년 아태법률센터에 합류했다.
유명 로펌의 제의를 마다하고 비영리 단체에서 선거관련 인권보호 업무를 선택한 이 변호사는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커뮤니티의 정치력이 날로 신장하고 있지만 선거참여로 권리행사를 할 수 있다는 중요성에 대해 사람들이 모르는 게 안타까워 비영리 법률봉사 단체를 선택했다”며 “각종 선거가 끝난 뒤 아태계 커뮤니티의 참여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올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LA 카운티 지역의 각종 선거와 관련한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
는 이 변호사는 대통령선거, 예비선거, 중간선거 등 선거일 수개월 전부터 아태계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거나 세미나를 통해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소수계 커뮤니티가 선거참여를 통해 정치력이 향상될 수 있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겸손과 성실함을 변호사가 지녀야 할 덕목으로 삼고 있다는 이 변호사는 지난 20일 수상을 한 뒤 “이번 수상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 이민자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아태법률센터 소속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변호사는 “내년 3월 LA 시의회와 교육위원 선거와 선거구 재조정 등 한인사회 현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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