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석유회사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건이 인터넷 검색엔진 야후에서 올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야후는 30일(현지시각) 2010년 리뷰 사이트(http://yearinreview.yahoo.com)를 통해 올해 검색엔진을 뜨겁게 달군 검색어 10개를 발표했다.
야후 검색순위 1위는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BP Oil Spill), 2위는 월드컵, 3위는 미국의 배우이자 아이돌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차지했다.
또 4위는 모델 겸 가수인 킴 카다시안이었고, 파격적 의상과 독특한 무대 매너로 화제를 뿌린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5위, 스마트폰 열풍을 주도한 아이폰이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여배우 메간 폭스, 8위는 캐나다 출신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9위는 미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이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 연속 1위였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5위로 떨어진데 이어 올해는 10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1위에 올랐던 마이클 잭슨은 세인들의 관심에서 잊혀지면서 올해 1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야후가 검색시장 2위 기업이지만 1위인 구글 이용자가 워낙 많은 만큼 야후의 발표를 전체 인터넷 이용자들의 성향으로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은 이용자들의 성향을 더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는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meolakim@yna.co.kr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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