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나 치유학교 김재원 목사와 하와이 한인복지회 명한식 회장이 추진 중인 하와이 한인 입양인 사역센터의 설립을 알리고 하와이 현지 입양인들과 하와이 한인동포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KAHI(Korean Adoptees of Hawaii)초청 친교의 밤이 14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렸다.
김재원 목사는 이날 초청강사로 참석한 박성철 목사를 소개하고 “앞으로 입양인 협회와 한인 커뮤니티간의 상호연계의 가교역할을 맡아 내년부터 하와이에서도 모국방문 및 각종 문화행사 등을 열어 그간 동포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입양아들과 사랑을 나누는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미네소타에서 이미 한국입양선교센터를 운영하며 입양아들의 한국방문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영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신사숙녀로 자라난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정체성을 잃지 말고 한인으로 태어난 것에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입양선교센터의 박성철 목사는 “모국을 다시 찾는 입양아들이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많이 목격하고 이들을 한 가족처럼 맞아 줄 한국의 가정들과 입양아들을 맺어주어 친부모나 연고가 없더라도 언제든 한국을 방문할 때 고향에 돌아온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네소타 현지 각 교회들의 지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모국방문에 하와이 입양인들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웹사이트 http://kam3000.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와이 한인 입양인 협회의 크리스티나 앨거 회원은 “초대를 해 주신 여러분께 협회를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KAHI는 회원들에게 모국을 향한 정체성을 되찾고 입양인들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강좌와 같은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코리안 페스티벌에도 자원봉사자로 매년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하와이 한인사회와의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찰리 릿츠 KAHI 부회장도 “실제로 많은 입양인들이 성장하면서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해 소외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전하고 “모국에 대해 더 알고 싶지만 충분히 많은 기회를 갖지 못하던 차에 한인 단체들이 손을 내밀어 주었다. 언제든 한인사회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14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입양인 초청 친교의 밤 행사에 앞서 김재원 목사(왼쪽)와 박성철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우먼스 클럽 변휘장 회장과 인지 소렌손 홍보부장(왼쪽부터)이 같은 테이블에 자리한 하와이 한인 입양인협회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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