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정부가 자동차 등록비를 올 해 7월1일부터 인상하기로 했으나 컴퓨터시스템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시행이 늦어지고 있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지난 6월 8일 모든 승용차와 트럭, SUV에 대한 자동차 무게세를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어 6월 23일에는 모든 자동차에 대한 등록비를 25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주 의회도 7월 1일부터 이 법안 시행을 승인했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주내 모든 자동차 등록세와 무게세는 7월 1일부터 인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주 정부 IT 부서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등록세 부과 컴퓨터시스템은 지난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새로 인상된 등록세를 부과하려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상법은 확정되었더라도 실제 인상된 고지서를 발부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다.
IT부서는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자동차 무게세와 등록세 인상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해 시스템 업 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안이 제기됐을 때부터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더라도 7월 1일 시행에는 기한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 정부의 세수 손실은 일부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주 정부가 컴퓨터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간과 자동차 등록시기가 맞아 떨어지는 자동차 소유주들은 인상되지 않은 등록세로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 정부는 9월 16일 정도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10월 31일까지 자동차 등록을 해야 하는 자동차소유주가 9월 15일 이전에 등록할 경우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주 교통국은 이러한 실무적 절차를 감안, 컴퓨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는 동안의 손실을 예상하고 이미 세수감소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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