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률이 2년 만에 다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미 노동통계국이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7월 사이 하와이 실직자들의 수는 단 100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는 2009년 6월 당시 한달 사이에 주내 실업률이 6.9%에서 7%로 오른 이후 올해 처음으로 6%에서 6.1%로 증가하는데 일조하기에는 충분한 숫자였다는 것.
하와이 퍼시픽 대학의 리로이 레이니 경제학 교수는 “하와이 직업시장이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지역 내 일자리 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이후 5-6%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2009년 후반 들어 관광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에도 직업수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 직종들 중에서도 가장 회복이 더딘 분야는 건축업 부문으로써 주택시장 침체로 고용이 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방정부와는 별도로 하와이 주 노사관계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호놀룰루의 경우 6월부터 7월 사이 5.7%에서 5.4%로 실업률이 감소했고 빅 아일랜드는 10.6%에서 9.5%로, 마우이 카운티는 8.2%에서 7.5%로, 그리고 카우아이 카운티의 경우 9.2%에서 8.5%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 의료업 부문의 직업 수는 1,800여개, 무역, 운수업, 공공서비스업에서는 1,600개, 그리고 레저 관광부문에서는 800개의 신규 직업이 창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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