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수가 예상보다 저조한데다 새로이 창출된 직업들의 수도 낮은 것으로 집계돼 경제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 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와이 경제성장률은 작년의 1.6%보다 낮아진 1.3%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일본의 쓰나미 사태로 잠시 줄어들었던 일본인 방문객수는 이달 현재 예년의 수준을 회복한 상태인 반면 미 본토에서 찾는 방문객들의 수는 오히려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BEDT는 올해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수가 작년보다 약 3% 늘어난 73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당국이 지난 5월 예상했던 전망치 보다 3.8%나 줄은 수치로 약화된 하와이의 경제 성장률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호텔 객실요금을 포함해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면서 방문객들이 하와이에서 지출하는 여행경비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처드 임 DBEDT국장은 “올해 하반기 경기는 상반기 동안의 활발한 성장세를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래도 약간의 직업창출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DBEDT는 올해에는 직업이 1.5% 가량 늘어 하와이 전체 직업수가 60만2,1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난 5월 발표된 1.8% 보다는 하향 조정된 수치로 알려졌다.
임 국장은 또한 올해 상반기 지역경기는 소비세 징수액이 9.7% 늘어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고 또한 실직자수당을 청구하는 이들의 비율도 8월 현재 작년보다 10.8%나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7월 현재 하와이 주 실업률은 6.1%로 전국에서 9번째로 실업률이 낮은 지역으로 랭크 된 바 있다.
<사진설명: 주상경관광개발국은 하와이 방문객수가 감소하는 등 하와이 올 하반기 경제 성장이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칼라카우아 애버뉴 와이키키 비치 인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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