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로 일부 공립학교가 아이패드를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의 공립학교에도 아이패드가 처음 도입됐다.
아이패드를 처음으로 도입한 공립학교는 에바마카이 중학교로 체육시간에 사용됐다. 이 학교 체육교사 그렉 아제나는 학생들이 덤블링과 어깨구르기 등을 할 때 파트너가 되는 학생들이 그 장면을 녹화하도록 해 학생들은 나중에 자신이 구르는 모습을 스스로 관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에바 마카이 중학교는 지난 1월에 개교한 하와이의 신생 공립학교로 지난 해 150대의 아이패드를 구입하고, 각 교사들에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주문했었다.
아이패드를 사용해 체육시간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이 흥미로워하고 더 노력을 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바마카이 중학교 교사들은 앞으로 아이패드를 체육시간 이외에도 여러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 과목 프리젠테이션 녹화를 포함, 학생들의 활동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게 관리할 경우 비디오와 디지털 카메라 등 필요한 장비를 구매하는 것보다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것이다.
한편 본토에서 아이패드를 도입한 학교의 경우 교과서를 대용하거나 동물해부에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등 교육용으로서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한 대당 499달러하는 아이패드의 가격만큼 교육용으로 과연 효과가 있을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지난 해 일부 공립학교에서 아이패드를 구매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는 제한된 테크놀로지 비용의 거의 대부분을 데스크탑 컴퓨터 구매에 사용했다.
많은 학교에서 아이패드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는 이유는 아이패드가 현재 학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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